밀가루 알레르기 증상 대처방법과 개선방법은 무엇이 있을까?

밀가루에 대한 알레르기나 민감 반응은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, 체질에 따라 그 정도가 다릅니다. 이러한 반응은 밀가루 알레르기, 글루텐 민감성, 셀리악병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합니다. 각각의 증상과 대처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그래서 오늘은 현재 밀가루에 대해서 알레르기 반응이 의심되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각 항목별 진상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또 개선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

1. 밀가루 섭취로 인한 주요 증상

밀가루에 대한 반응은 크게 소화기, 피부, 호흡기, 신경계 증상으로 나뉩니다. 각 항목별로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(1) 소화기 증상

• 복통, 설사, 변비, 팽만감, 복부 가스, 메스꺼움 밀가루가 포함된 음식을 먹고 나서 속쓰림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처럼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.

(2) 피부 증상

• 두드러기, 가려움증, 피부 발진 및 아토피 증상이 악화되거나 습진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.

 

(3) 호흡기 증상

• 재채기, 콧물, 코막힘 , 기침이나 천식이 악화되기도 합니다. 밀가루 가루를 흡입하면 호흡곤란이 올 수 있습니다.

(4) 신경계 및 기타 증상 -

• 피로감, 집중력 저하, 두통 우울감이나 불안 같은 정신적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. 관절 통증, 근육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.

2. 증상의 원인별 분류

밀가루 섭취에 대한 반응은 크게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. 이는 현재까지 알려진것에 대한 정리일뿐 이외에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수 있습니다.

(1) 밀가루 알레르기

• 밀 단백질(글루텐 포함)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, 두드러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•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(Anaphylaxis)와 같은 생명 위협 증상도 발생합니다.

 

(2) 셀리악병(Celiac Disease)

• 글루텐(밀, 보리, 호밀에 포함된 단백질)을 섭취하면 소장 점막이 손상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.
• 만성적인 영양소 흡수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(3) 비알레르기성 글루텐 민감성

• 셀리악병과 다르게 면역 반응은 없지만, 글루텐을 섭취했을 때 복통, 설사, 피로 등 소화기 및 전신 증상이 나타납니다.

3. 대처 방법

밀가루 관련 증상이 있을 때는 증상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. 아래 항목별 대처 방법을 항상 숙지해 두시기를 바랍니다.

(1) 식단 관리

• 글루텐 프리 식단: 밀, 보리, 호밀이 포함된 음식을 피하고 쌀, 감자, 옥수수, 콩 등의 대체 식품을 섭취합니다.
• 성분표 확인: 가공식품을 구매할 때 성분표에서 밀가루, 글루텐 함유 여부를 확인합니다.
• 대체 식품 이용: 쌀가루, 아몬드가루, 오트밀 등으로 만든 빵이나 면을 활용합니다.

(2) 약물 복용

•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.
• 천식이나 호흡기 증상이 심할 때는 흡입기를 사용합니다.
• 만성적인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소화효소제나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합니다.

 

(3) 의료 상담 및 검사

• 알레르기 검사 : 혈액검사나 피부 반응 검사를 통해 정확한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합니다.
• 내시경 및 조직 검사: 셀리악병이 의심될 경우 내시경 검사로 소장의 손상을 확인합니다.
• 지속적인 증상이 있을 경우 영양 상담을 통해 균형 잡힌 대체 식단을 마련합니다.

(4) 응급 대처

• 아나필락시스 반응(호흡곤란, 심박 급증 등)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로 이동하거나 에피네프린 자가주사를 사용해야 합니다.
• 밀가루나 글루텐 노출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.

4.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

• 외식 시 미리 식당에 알레르기 정보를 알리고, 안전한 메뉴를 선택합니다.
• 밀가루가 포함된 화장품이나 보습제도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.
•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가족과 학교, 직장에 알리고 응급대처법을 공유합니다.

밀가루와 관련된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, 필요한 경우 전문가와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 작은 생활 습관 변화로도 큰 개선을 이룰 수 있습니다. 

밀가루 알레르기는 전세계적으로 약 0.2% ~ 1% 정도로 아주 낮은 수준 입니다. 그렇다보니 밀가루 알레르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것도 사실이죠. 그렇기때문에 반드시 이러한 증상이 보이거나 의심이 될 경우에는 검사를 해보는걸 추천해 드립니다.